1년동안 확실히 ㅎ






여기에서 만화&일러스트 투고 시작한것도 1년 지났네요. 그동안 그렸던 그림들 다 꺼내니 기분이 이상하네요...

1년동안 여러분과 소통하는거 즐거웠어요. 물론 지금은 소통률이 그렇게 높진 않지만...나름 값진 경험이었어요. 여기서 많이 배우고 얻고... 현생이 힘들 때 마다 여기와서 휴식했던 것 같습니다. 여기에 이제 정이 들었구요.

전에 말씀드렸다시피 만화학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올해 한 일 중에 가장 좋은 일이었습니다.) 그림 실력이 한 층 늘겠네요.

이제 리퀘 받은 그림이나 맘에 드는 그림 싹 다 정리할 예정입니다. 새단장 하는 느낌으로. 그림들은 이 토픽 올라가고 바로 삭제될겁니다.

만화 <열등한 하루>는 아시다시피 다음화가 마지막화에요. 하다보니 장벽이 한 두개가 아니라서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올해 안에 완결 목표로 하고 싶어요. 만화 그리려 들어왔는데 본전도 못 건지고 완결하네요...많이 아쉽습니다.

그림들 보니깐 여기서 보낸 시간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첫 일러스트부터 리퀘작도 있고 팬아트가 좀 많네요.

쓰다 보니까 너무 떠나는 뉘앙스로 말하고 있네요. 괜찮습니다. 7렙 찍기 전에는 안 나갑니다. 100팔 넘기기 전까진 안 나갈거구요 (못 나가겠네요.)

일본어 배우고 있습니다.(독학이지만) 일본 사이트다 보니 일본인의 비울이 많을 수 밖에 없겠죠. 여러 사람들과 소통해 보려고 합니다. 만화보다는 일러스트로 많이 소통하면 좋겠네요. 비록 지금은 많이 빈곤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늘겠죠.

전 그림 그리는거 참 좋아합니다. 부모님 반대도 딱히 없어서 진로도 이미 이쪽으로 정했구요. 앞으로 훨씬 더 좋은 일러스트들 보여드리고 싶네요. 그동안 고마웠어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どうぞ よろしく おねがいします(배운거 한 번 써봤어요 ㅎㅎ)


※필력이 안 좋아서 가독성이 떨어질 수 있는 점 양해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