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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순 FukanZen의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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失親之痛--蝴蝶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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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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每晚接近清晨,蝴蝶忍總是想起姐姐香奈惠,今晚都不例外。睡醒的她披上姐姐遺下的的外衣,拿著日輪刀,走出庭院,在皎月下靜靜地凝視空無一物的前方,任由憂鬱與黑暗的吞噬。冷風嘯嘯地迎面吹來,肩上的外衣慢慢滑落。正當她想要再次披上它,突然,眼前有一群刺眼的物體蜂擁而至,使她用手掩著面站了起來,從手指隙貶著眼窺探。閃閃發光的蝴蝶慢慢分散開來,映入她眼簾的,竟然是她一直思念能奢侈再會的姐姐。姐姐突如其來的探訪,使她馬上跪倒在地,看著眼前幻覺般的景象痛哭。姐姐拾起了她掉下的外衣,微笑的、不說一句話為她再次披上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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