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상소녀] 봄마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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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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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풍겨오는 상큼한 냄새가 마음을 들뜨게 만듭니다.
뺨을 스치는 바람 속에도 꽃내음이 가득합니다.
봄이 아주 가까이에 있는 것 같은데
아직도 바람 속에 차가운 기운이 섞여 있습니다.
혹시 봄이 길을 잃고 헤매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완다는 봄마중을 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