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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年前
medibangpaint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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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고운 마음씨로 빛을 내뿜던 아이. 모두를 위한 마음. 오직 그 마음. 외면과 내면 중 내면을 택한 아이. 그 아이의 외면은 블랙홀에 삼켜졌으리니. 하지만 모두를 위해서라면.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