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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미친미친..
1학년때부터 봐온 쌤이 잇거든? 1학년들은 수업 들어오시는데 2학년들은 이 과목 자체를 안배움
그래서 요즘에 일반 수업때는 못보는데 내가 이쌤 동아리라 동아리때는 봄
ㄹㅇ 그쌤 너무 좋음 일단 목소리 좋고 성격 좋고 잘생겻고 좀 딱딱해보이시긴 하는데 어떨때는 존나 귀여우심 약간 갭모에함
근데 오늘 수업마치고 일이 잇어서 학교에 잠깐 남앗음
그거 끝난다음 집에갈려고 계단내려가는데 그쌤이랑 마주친거임!!
그래서 인사드렷지 근데 안녕이라고 해주시는거임!!! 보통은 그쌤도 존대로 인사하시는데 이건 진짜 가끔 잇는 일이라고오..
그래서 속으로 미친이게뭐노미친목소리개쩐다뭐임스윗해아니개멋잇다진짜미쳣다 이지랄함..ㅋㅋㅋ
자 이런생각을 하면 여러분은 나를 미친 오지콤으로 볼수도 잇겟지?
근데 그거랑은 좀 많이 다름 이건 성애적인게 아니라 약간 연예인 봣을때의 팬의 마음? 비슷한거임
쨋든 그렇다.. 완전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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