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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우울증 환자에 대하여★
이 글은 특정 인물을 저격하려는 목적이 아닌 특정 행동을 하는 부류를 저격하는 것이랍니다~^^ "이거 제 저격 아닌가요?"라면서 저를 괴롭히지 말아주세요~^^ 또한, 우울해서 글을 올리는 분들의 이야기가 아닌 자신이 우울증이라고 주장하며 글을 올리는 분들에 대한 이야기에요~^^

요즘 트위터, 인스타 등지에서 "자칭" 우울증 환자들이 "저 우울증 걸렸어요ㅠㅠ위로해주세요ㅠㅠ"하는 식의 글을 많이 올리네요~^^
그런 민폐짓을 하거나 그런 민폐짓에 낚이지 않도록 제가 몇 가지 조사를 해 보았어요~^^
1과 2의 우울증에 대한 정보는 서울아산병원 질병백과, 서울대학교병원 N의학정보에서 찾았으니(일부는 복사 및 붙여넣기했습니다~^^) 위키 정보가 아니냐고 우기는 일이 없었으면 하네요~^^

1. 기분이 우울하다고 다 우울증일까?
아닙니다~^^ 살면서 우울한 순간은 너무나도 많아요~^^ 우울증은 일시적으로 우울한 것이 아닌 우울하고 침울한 감정이 2주 이상 지속되며, 일상생활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을 말해요~^^ 보통 자칭 우울증 환자들은 부모님이나 선생님께 꾸지람을 듣거나, 친구가 자신의 기분을 나쁘게 한 일 등 다양한 "본인이 일시적으로 우울감을 느낄 상황"을 겪고 그로 인해 느낀 일시적 우울감을 우울증이라고 우기는 경우가 많아요~^^ 우리 모두 속지 않도록 해요^^

2. 그렇다면 진짜 우울증에는 어떤 증상이 있을까?
우울증의 핵심 증상은 우울감과 삶에 대한 흥미 및 관심 상실이랍니다~^^ 거의 대부분의 우울증 환자는 삶에 대한 에너지 상실을 호소하는데 과업을 끝까지 마치는 데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학업 및 직장에서 정상적인 업무에 장애를 느끼고 새로운 과업을 실행할 동기를 갖지 못하고 있어요~^^ 이 말은 무엇을 뜻할까요? 바로 진짜 우울증 환자들은 "무언가를 할 의욕이 없다"는 것이에요~^^ 일부 자칭 우울증 환자들은 자신이 심각한 우울증을 앓고 있다 주장하면서도 틱톡을 찍거나 액괴를 쪼물딱거리거나 트윗으로 "얘들아...나 우울증 심해져서 너무 힘들어...위로해줘"라는 말을 하기도 해요~^^ 의욕이 없다면 과연 이럴 수 있을까요? 저는 그럴 수 없다고 생각하는 편이랍니다~^^ 일을 수행할 에너지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일을 수행할 수 있을까요? 연료 없는 차가 굴러가나요? 그렇다고 해서 우울증 환자는 아무것도 자의적으로 할 수 없다는 말이 아니랍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으면 살아있는 것조차도 불가능하겠죠~^^ 그분들도 우울하다는 트윗을 쓸 수는 있겠죠~^^ 하지만 자칭 우울증 환자들은 자신들이 동정받고, 위로받고, 관심받는걸 즐긴답니다~^^ 우울증 환자를 팔아먹어가면서요~^^ 참으로 역겹지 않나요? 실제 그 증상으로 고통받는 분들도 계신데 본인은 열등감 채우려고 관심과 동정을 받으려고 하는 모습이 정말로 꼴불견이랍니다~^^

3. 정말로 우울증이라서 글을 쓰고 싶은데 비난받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인터넷에 우울하다는 글을 올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해요~^^ 자신이 너무나도 우울해서 위로받고 싶다면 차라리 친한 친구나 가까운 사람에게나 말씀드려 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만약 너무 우울해서 견딜 수 없을 때는 인터넷에 글을 쓰는 것보다는 학교 위클래스나 심리상담센터에서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몇몇 자칭 우울증 환자들은 부모님과의 관계도 좋지 않고 친한 친구도 없어서 인터넷에 호소하기도 해요~^^ 친구가 없다니 조금 불쌍하죠?

4. 그냥 우울증같아서 글을 올린 건데 그게 왜 민폐일까? 어차피 위로해주는 사람도 많고 욕하는 사람은 없는데?
저는 자칭 우울증 환자들이 쓰는 글의 요점은 "난 지금 우울하니까 여러분이 나를 신처럼 떠받들어 주고 내 바닥인 자존감을 높여주고 내 있는 장점 없는 장점까지도 다 말해줬으면 좋겠어, 나도 내 가치를 알지만 여러분이 내 가치를 나한테 직접 얘기해주면 더 좋겠어, 그걸 들은 내 기분이 째지니깐. 제발 나를 동정해 줘"라고 생각해요~^^ 이런 글을 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반응할까요? 만약 글을 쓴 사람과 친한 사람이 이 글을 봤다 하면 장문의 위로를 건넬 것이에요~^^ 하지만 그 위로가 정말 진심어린 위로인지는 알 수 없죠~^^ 이곳은 서로 이름도, 얼굴도, 사는 지역도, 다니는 학교도, 전화번호도 모르는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인 인터넷이니까요~^^ 겉으로는 "어머 정말 힘들겠다...빨리 우울증 낫길 바라!"라는 댓글을 달고, 속으로는 '개병신년 지랄한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이제 화제를 바꿔볼게요~^^ 자칭 우울증 환자의 글은 왜 민폐가 되는 것일까요? 우선, 이런 글은 영양가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읽는 사람의 소중한 시간을 빼앗아가요~^^ 왜일까요? 글을 읽는 데 약간의 시간이 걸리겠죠~^^ 그리고 참신하고 진심어린 것처럼 보이는 장문의 위로글을 적는 데에 많는 시간이 소요되어요~^^ 위로를 건네는 사람은 자칭 우울증 환자의 열등감 채우기 도구로 쓰이는 것이죠~^^ 아직도 자칭 우울증 환자가 되고 싶나요?

5. 자칭 우울증 환자의 글로 의심되는 우울글에는 어떻게 대처할까?
댓글로 "개병신년 동정받으려고 지랄한다"라고 쓰는 것은 인터넷 윤리에 한참 어긋나는 것이죠~^^ 만약 글쓴이가 정말 우울증을 앓고 있다면 곤란해지기도 하고요~^^ 그러니 저는 잠수타는 척하면서 슬쩍 넘어가는 것이 제일 낫다고 생각한답니다~^^

6. 너무 우울해서 우울증 자가진단을 해 보니 우울증이라고 나왔는데 이건 자칭이 아니지 않을까?
자칭이라고 생각되어요~^^ 직접 전문가와 상담해보지도 않고 질문을 읽고 그냥 "아 맞아! 그런 것 같았어!"라고 본인이 우울증이라는 결단을 내려버린다면 그 결과는 믿을 수 있을까요? 자신이 함부로 우울증이라는 결단을 내리는 것은 "내가 우울증이라서 그러니까 네가 이해해 줘."같이 상대방과의 관계가 파탄날 수도 있는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는 발언을 하게 만들기도 해요~^^ 진짜 우울증 환자라도 이런 말을 하는 것은 예의에 한참 어긋나는 것이겠죠?

길고 피곤한 글 읽어주셔서 너무나도 감사드려요~^^ 그리고 되도록이면 인터넷에는 본인이 우울하다는 글은 올리지 않기로 해요~^^

이 글에는 제 개인적 견해가 정말 많이 들어가 있답니다~^^ 우울증에 대한 정보를 제외하고는 공식 정보처럼 다뤄지는 일이 없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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