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학교 갔는데 우리반 선생님이 옆 반에 가있었음ㅋㅋㅋ 그래서 뭐지 하고 교실들어갔는데 옆반 선생님이 우리반으로 와있고ㅋㅋㅋㅋ 뭔 상황인가 해서ㅋㅋㅋ
근데 안내장이 있는거야 보니까 담임쌤이 바꼈다고ㅋㅋㅋㅋ 나 진짜 울뻔했어ㅋ큐ㅠㅠ 하필이면 봤을때 무서운 쌤같아서ㅋㅋㅋ 안내장 옆반쌤이 읽으시는데 우리반 애들 다 눈물 콸콸나서ㅜㅜㅜㅋㅋㅋㅋ 뭐라는지도 못들었어ㅋㅋㅋㅋ 근데 안내장에 오타있다고 '속히,않았기,하지않았기' 에 동그라미 치라는거야ㅋㅋ그래서 쳤는데 선생님이 동그라미 친거 자세이 보라해서 봤는데 ''속았지'' 였음ㅋㅋㅋㅋㅋㅋㅋ아 그때 우리반 애들 다 긴장풀려서 소리 내면서 미친듯이 울음ㅋㅋㅋㅋㅋㅋ근데 알고보니 옆반쌤 존나 착했어..일부러 6학년 선생님들끼리 만우절이라서 연기하고 담임 쌤 바뀐척 한거래ㅋㅋㅋㅠㅠㅠ 1교시 내내 울고..웃고...ㅋㅋㅋㅋㅋ 추억하나가 생겼다 진짜 ㅋㅋㅋㅋ 근데 울반 남자애가 이거 누가 했냐 물어보니까 우리반 쌤이 정하고 지도했다고ㅋㅋㅋ큐ㅠㅠㅠ완벽히 속아서 애들 다 눈이 진지해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