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안녕하세요 뿌시입니다. 제가 그림을 그린지 언 2년이 다 되가네요. 그림은 잠시동안 쉴 생각입니다. 이유는 학업문제와 제 멘탈문제 때문입니다. 아시는부는 아시겠죠. 제 나이가 이제 중3입니다. 1년뒤면 고등학교에 가야할 나이죠. 그래서 제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자 그림그리던 시간을 줄이고 노는 시간을 줄이며 이번 중2 겨울방학때 부족한부분을 채울려고합니다. 또 다른문제가 멘탈 문제였죠. 중1에서 중2 1학기까지 잘 지내던 친구가 절 은근슬적 거부하는것을 느끼고있어 큰 심리적 고통을 격고있습니다. 그것때문에 그림도 잘 안그려지고, 예전에 그림을 그리며 웃고있는 제 모습은 어딜가도 찾아볼수 없게되더라구요. 또 다른문제가 있겠지만 개인사정이니 여기까지만 얘기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냥 조용히 사라질려했으나. 절 기다리고 계시던분들께는 예의가 아니라고생각해 보는분들은 없겠지만 조금이나마 글을 남기고가봅니다. 제가 돌아올지 안돌아올지 모릅니다. 저도 지금 내가 누구이고 무엇을좋아하고 무엇을 잘하는지 모르겠으니까요. 예전에 마늘빵님께서 떠나가셨죠. 지금은 어떻게됬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분이 떠나갈때 남기고간 글을 읽었습니다. 제가 격어보니 알겠더군요. 심리적고통은 육체적 신체적 고통보다 더 하다는걸요. 그래도 제 주변에있는 분들께는 누가 되지않게 예전보다 더 밝은 모습으로 행동하고있읍니다. 이제는 제가 웃어도 웃는게 아닌것같이 막심한 스트레스에 묻혀있는것 같더라구요. 갑자기 이야기가 딴대로 셌네요. 죄송합니다. 떠나가기전에 고양이에게 말하고싶네요. 양이야 미안해. 내가 그려볼려고했는데 팬을 들으면 무엇을그려야하고 어떻게 뭘 해야할지모르겠어. 너무 겁이나. 내가 못그리면 사람들의 반응은 차갑겠지? 하는 생각에 겁이나더라고. 그림은 당당함이 중요한데말이야. 그래서 예전에 나를 찾기위해 조금의 휴식아닌 휴식시간을 가질려고해. 그때에는 너와 약속한 그림도 들고올게! 조금만 기다려줘. 미안하고 항상 내 그림 보러와줘서 너무너무고마워!! 다른분들도 마찬가지로 감사합니다!! 그럼 좋은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