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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4때쯤이었나? 그때 반애한테 쌍욕듣고도 멍하게 있었던 썰인데 제목대로 개답답하고 개빡치니 주의

그 수업내용이 학교 사진찍는거였을거임 그래가지고 반애들 다 사진찍고있는데 반 남자애가 갑자기 멀리서 내사진을 찍는거야... 일단 그러면 걔가 먼저 잘못했잖아? 초상권침해라 봐야지... 그래가지고 나도 살짝 빡쳐서 그놈한테 뛰어감 근데 걔 바지주머니에 안경이 들어있었거든? 내가 하필이면 그때 걔 바지 주머니쪽을 잡았슴 미친
그래가지고 걔가 급하게 안경 꺼냈는데 그 안경 접히는 테부분이 갑자기 돌아가다가 부러짐;
순수한 초4의 마음으로 생각을 해보면 그때 되게 놀랐어... 그랬는데 갑자기 걔가 정색하더니 이거 어떡할거냐면서 막 나보고 이 개ㅅ끼야!!!이러고 발광을 하더라고? 지금 생각해도 개빡침
조금 있다가 담임쌤이 왔는데 개웃긴건 쌤한테 혼날까봐 진짜 안경테 부러진것만 딱 얘기하더라? 심지어 전부터 테가 덜렁거렸대...
쌤이 왔을때 광광 울면서 걔가 나한테 쌍욕박았다고 얘기를 해야했음
근데 못했다?ㅋㅎ
심지어 방과후도 같은방과후라서 계속 눈치봤음;
그때로 돌아간다면 광광광 울면서 이르거나 한대 친다... 아니 걍 패버릴거임

쨌든 이런 개빡치는 얘기... 여러분도 댓에 썰풀고가시면 재밌게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