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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크리스마스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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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크리스마스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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𝐌𝐞𝐫𝐫𝐲 𝐂𝐡𝐫𝐢𝐬𝐭𝐦𝐚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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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탕재밌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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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팀 합작-낙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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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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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마지막 바람 (유혈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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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마지막 바람 (유혈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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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마지막 바람 (유혈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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コーヒーゼリ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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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마지막 바람 (유혈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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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는 패드 사면 그려야징...
엄마가 1월~2월 초에 신입생 할인? 같은거 할때 사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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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윈터블라썸 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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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윈터블라썸 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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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 의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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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설님 리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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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유민
#11 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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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박은 아니고, 핱튀, 댓튀, 아예 가지 않는 걸로 나누려고. (물론 핱, 댓 다 해주는 밤자들로도)
나 안 찾아오는 밤자랑 씹는 밤자땜에 스트레스 받아.... 또 씹으면 어떡하지 댓도 못 달겠고...
일단 아끼는 밤자 12~14명은 다 찾아갈꺼야.
아 글구! 뿌시언냐 나 맨날 찾아와줘써... 진짜 언니 사랑해 ㅠㅠ
새로운 밤자들은 오지도 않는데! 언니 최고야아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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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초코 유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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셒친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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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다 팔리는건 싫으니까 코만 가리고 최대한 입술만... 진짜 저랑 안 어울려요ㅜㅜ 제가 못 발라서 그런듯 아니면 얼굴이 문제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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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입 가린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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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상처났어ㅠ
나중에 다 나으면 결정합니당(어쨌든 할것같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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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선선한 날씨에 등산객들이 늘었다.
남자는 기분전환을 위해 잠시 휴가를 나왔고, 가까운 산에 오르던 중이었다.
평소 정이 많은 남자는 다친 새 한 마리를 보고 그냥 지나치지 못했고, 결국 간단하게나마 치료를 해주었다.
그러다 문득 정신을 차려보니 등산로와 떨어진 듯 보이는 곳에 있었고, 조금씩 어두워지는 주변에 남자는 급히 발걸음을 옮겼다.
한참을 내려가는데 어디선가 어린 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렸다.
역시나 남자는 그쪽으로 발걸음을 돌렸고, 작은 아이 정도로 보이는 실루엣을 발견했다.
"거기 누구 있어??"
설마 하는마음에 소리를 쳤고, 아이가 들은 것인지 이쪽으로 몸을 돌렸고...
박수를 짝 치더니 제자리에서 폴짝 뛴 후 남자에게로 달려왔다.
남자의 예상대로 울음소리의 주인은 작은 남자아이였다.
남자는 아까의 아이의 행동에 크게 당황했지만, 이내 아이의 부모님을 찾아야 한다는 생각이 이를 덮었다.
"얘, 길을 잃은거니?"
"..그런 것 같아요.."
"어쩌다가 그랬니?"
"어.. 아버지가.. 돈 벌러 산에 가신대서.. 몰래 따라왔는데.."
아이가 울먹이며 말했다.
남자가 곤란한 표정을 지으며 물었다.
"...집이 어디니?"
"어.. 저어기 큰 바위가 있는데 거기로 가요.."
'집이 있는건 아닐테고.. 방향이라도 알 수 있겠다는 건가?'
남자는 의아했지만 이내 수긍했다.
"그래. 그럼 안내해주렴."
아이는 촐랑대며 앞서갔다.
뒤따라가는 남자는 보지 못했지만, 줄곧 처져있던 아이의 입꼬리가 움직였다.
아래를 향하던 양 끝이 직선을 만들더니 가장 아랫부분은 고정된채로 호선을 그리며 위로 올라갔다.
위로, 더 위로.
입꼬리는 귀 밑까지 쭉 찢어지고 나서야 멈췄다.
"저, 애야."
남자가 아이를 부르자,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입꼬리는 순식간에 정상적으로 돌아왔다.
"이름이 뭐니? 그러고 보니 이름도 모르는 것 같아서 말이다."
"..환이요. 한 글자에요."
"그래, 환아. 나이는?"
"어.. 잘 모르는데.. 아마 500살..? 아닌가?"
'500? 아직 수를 제대로 배우지 못한 건가..'
"그래? 아저씨보다 훨씬 오래 살았는걸??"
"아뇨, 그건.. ... 맞는데 아니에요.."
'맞는데 아니라고?'
긍정의 대답을 예상했던 남자는 묘한 답을 듣자 당황했다.
이후 가벼운 질문을 몇가지 더 했지만 그때마다 약간 이상한 대답을 듣고, 남자는 곧 질문하기를 그만뒀다.
한참을 올라간 후, 눈앞에 커다란 바위가 우뚝 서있는게 보였다.
'?!? 엄청..크잖아?? 이게 밖에서 안보였다고??'
지도에서도, 산의 겉모습에서도 이렇게 크고 넓은 바위는 없었다.
"...여기에요.. 이 바윈데.. 잠깐만 기다려 주실래요?"
남자가 대답을 하기도 전, 아이는 부탁이 아니라 명령을 내린거였다는 듯 바위를 빠르게 오르기 시작했다.
"어어..?! 위험..!"
남자는 구름뒤로 숨은 달을 보고 위험하다며 소리를 치려 했지만, 말을 잇지 못하고 그대로 굳었다.
"ㅎ..ㅐ... ...."
남자는 바로 앞에 형형하게 빛나며 점점 가까워지는 두 불빛을 마주하고 있었다.
그 와중에도 남자는 어느새 사라진 아이를 찾으며 흘끗거렸다.
이윽고, 두 불빛이 숲에서 나와 모습을 드러냈다.
이 산의 주인, 범이었다.
그리고 다시 모습을 드러낸 달이 범을 비추자 범은 훌쩍 뛰어 큰 바위 위로 올라가 앉았고, 그 옆에는..
아까 그 아이가 있었다.
아이는 남자를 보더니 바위에서 훌쩍 뛰어내렸다.
그리고 남자는 보았다.
헐렁한 옷 아래 가려진 아이의 몸의 절반이 뜯겨나가고 없는 것을.
아이는 활짝 웃으며 말했다.
"감사해요. 이제, 드디어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겠어요."
남자는 그제서야 모든것을 깨달았다.
허나, 남자는 자신에게로 서서히 걸어오는 산의 주인을 마주하며 본능적으로 느꼈다.
이미 늦어버렸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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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성의가 부족한가..ㅠㅠ 숙제 해야해서 어쩔 수 없었다.. 언니 미안.. 담엔 더 잘할게.. 주제는 창귀! 사실 적고싶은거 왕창있었는데 시간 관계상 삭제.. (과거 나오고 아버지도 나오게 하려 했었는데..)ㅠㅠ 오늘 토픽 몇개째냐;; 다 몰아썼따
+아이의 이름은 나와있듯 환이(외자)이며, 성은 호씨이다ㅎㅎ
그럼이만(뿅)